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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3월 3일 목요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에서 페미니스트 부산 주권자 행동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.

우리는 그동안 매 선거마다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외치며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동안의 대선후보들은 성평등 공약을 내세우며 우리는 그 공약이 실현되도록 달려왔습니다. 하지만 20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금, 각 대선후보들은 성평등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는커녕 성별에 따른 분열을 조장하고 여성혐오를 부추기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너무도 당연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

- 후보들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당장 멈추고 성평등 정책을 제시하라!

-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! 성평등 정치 실현하라!

- 여성 혐오를 끝장내고 성평등 정치를 시작하라!

우리는 당당한 주권자로서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 성평등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. 그리고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온 평등의 역사가 지속되도록 우리의 가치에 투표할 것입니다.